(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탁구 유망주 이성민(대광고)-(대한항공)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유스 컨텐더 강릉 2025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을 땄다.
이성민-이다혜는 21일 강원도 강릉 아레나에서 열린 19세 이하(U-19) 혼합복식 결승에서 같은 한국의 정대영(두호고)-문초원(상서고) 조에 3-2(12-14 11-7 11-7 9-11 11-9)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아직 한국의 우승이 소식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결승전이 집안싸움으로 펼쳐졌다.
이성민-이다혜는 첫 게임을 듀스 끝에 내주면서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끈질기게 따라붙어 최종 5게임까지 승부를 몰고 갔다.
5게임도 접전이었는데, 이성민-이다혜가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11-9로 이기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한국은 U-17 여자단식 준우승(최서연), 3위(최나현), U-17 남자단식 3위(이성민), U-15 혼합복식 3위(이현호-이혜린), U-13 여자단식 3위(고민서) 등 선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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