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포틀랜드, 덴버 제압…23년 만에 개막 4연승 질주

시몬스 3쿼터서 22득점 넣어 역전승 견인
릴라드도 31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 활약

본문 이미지 - 앤퍼니 시몬스. ⓒ AFP=뉴스1
앤퍼니 시몬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23년 만에 개막 4연승을 질주했다.

포틀랜드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22-23 NBA 덴버 너기츠와 홈 경기에서 135-110으로 이겼다.

1999년 이후 23년 만에 시즌 개막 후 4연승을 달린 포틀랜드는 서부 콘퍼런스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덴버는 2승2패로 같은 콘퍼런스 10위에 자리했다.

포틀랜드는 앤퍼니 시몬스(3점슛 7개 포함 29점)가 승부처였던 3쿼터에서만 22점을 넣어 역전승을 이끌었다. 데미안 릴라드도 31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덴버의 니콜라 요키치는 9점 9리바운드 9어시스트에 그치며 3경기 연속 트리플더블 달성에 실패했다.

포틀랜드는 55-61로 뒤진 채 돌입한 3쿼터에서 무려 44점을 넣어 전세를 뒤집었다.

시소게임을 이어가던 포틀랜드는 쿼터 종료 7분50초 전 시몬스가 3점슛을 넣어 71-70으로 역전했다. 시몬스는 27초 뒤 다시 3점슛을 림에 꽂으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기세를 높인 포틀랜드는 덴버의 공격을 묶으면서 제라미 그랜트의 자유투 2개, 시몬스의 3점슛, 유서프 너키치의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81-70까지 앞섰다. 이후 시몬스는 덴버가 추격할 때마다 3점슛을 연거푸 성공시키며 격차를 벌렸다.

포틀랜드는 4쿼터에서 확실히 승기를 잡았다. 4분여를 남기고 시몬스의 패스를 받은 릴라드가 3점슛을 넣어 124-102, 22점 차까지 달아났다. 포틀랜드는 이후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25점 차 대승을 거뒀다.

◇ NBA 전적(25일)

필라델피아 120-106 인디애나

토론토 98-90 마이애미

뉴욕 115-102 올랜도

시카고 120-102 보스턴

휴스턴 114-108 유타

멤피스 134-124 브루클린

샌안토니오 115-106 미네소타

포틀랜드 135-110 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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