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시즌 초반 타격 부진에 빠져 2군으로 강등된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윤동희가 11일 만에 1군으로 돌아왔다.
롯데는 1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외야수 김동혁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윤동희를 등록했다.
롯데 타선의 핵인 윤동희는 시즌 개막 후 13경기에서 타율 0.179(39타수 7안타) 1홈런 2타점 11삼진 OPS(출루율+장타율) 0.629로 부진, 지난 7일 2군행을 통보받았다.
이후 윤동희는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0.500(24타수 12안타) 3홈런 6타점 7득점 OPS 1.488로 펄펄 날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그리고 김태형 감독의 호출을 받아 이날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고질적인 허리 통증으로 지난 8일 전력에서 이탈한 KT 위즈 내야수 문상철도 열흘 만에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문상철의 올 시즌 1군 성적은 타율 0.148(27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 OPS 0.411이다.
이 밖에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선빈도 좌측 종아리 부상에서 회복, 1군으로 콜업됐다. 대신 서건창이 2군으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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