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필승조' 류진욱 43일 만에 복귀…강인권 감독 "구위 정상 회복"

팔꿈치 부상서 회복…"불펜진에 큰 힘 될 것"

부상에서 회복한 NC 다이노스 류진욱. /뉴스1 DB ⓒ News1 김진환 기자
부상에서 회복한 NC 다이노스 류진욱. /뉴스1 DB ⓒ News1 김진환 기자

(수원=뉴스1) 권혁준 기자 = NC 다이노스의 필승조 류진욱(28)이 부상에서 돌아왔다. 치열한 중위권 싸움을 벌이고 있는 NC에 큰 힘이 될 지원군이다.

NC는 19일 경기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류진욱을 1군에 등록했다.

오른손 투수 류진욱은 지난해 NC 불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투수다. 그는 정규시즌 70경기에서 67이닝을 소화하며 1승4패 22홀드에 평균자책점 2.15를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활약을 이어가며 NC의 '가을 돌풍'에 적지 않은 공을 세웠다.

그러나 올 시즌은 다소 부진했다. 그는 부상 전 21경기에서 1승1패 5홀드에 평균자책점 7.94에 머물렀다. 시즌 초반부터 팔꿈치에 불편감을 느끼며 부상자 명단을 오갔는데, 6월엔 팔꿈치 염좌 진단을 받고 한 달 넘게 빠졌다.

한 달여의 재활을 거친 류진욱은 6월 6일 말소 이후 43일 만에 1군에 복귀했다.

강인권 NC 감독도 류진욱의 복귀를 반겼다. 강 감독은 "류진욱은 우리 불펜에서 중요한 자원"이라면서 "불펜투수들이 피로도가 쌓일 시점에 돌아오게 돼 긍정적"이라고 했다.

류진욱은 복귀 전 잔류군과 2군에서 실전 등판도 마쳤다.

강 감독은 "부상 회복을 포함해 구위와 구속 등 모든 부분이 정상적으로 돌아왔다고 보고받았다"고 했다.

다만 이탈 기간이 길었던 만큼 당분간은 편한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를 전망이다.

강 감독은 "일단은 몸 상태 등을 지켜봐야 한다"면서 "다만 오늘 경기는 마무리 이용찬의 등판이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에, 조금 터프한 상황에 나올 수도 있다"고 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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