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잠실·대전 완판…12년 만에 단일 시즌 매진 100경기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트윈스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에서 2회말 LG 공격 1사 주자 만루 상황 박해민이 3타점 적시타를 치고 3루 베이스에 안착하고 있다. 2024.6.14/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트윈스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에서 2회말 LG 공격 1사 주자 만루 상황 박해민이 3타점 적시타를 치고 3루 베이스에 안착하고 있다. 2024.6.14/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야구가 12년 만에 단일 시즌 세 자릿수 매진 기록을 세웠다.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는 14일 잠실(롯데-LG), 고척(두산-키움), 수원(KIA-KT), 대전(SSG-한화), 창원(삼성-NC) 등 5개 구장에서 열린 가운데 잠실과 대전 경기에서 매진을 기록했다.

먼저 오후 6시40분 잠실구장의 2만3750석 입장권이 모두 팔렸고, 1분 뒤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도 1만2000석 입장권이 완판됐다.

KBO리그는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335경기에서 매진 98회를 기록했는데, 잠실과 대전 경기에 구름 관중이 몰리면서 매진 100경기를 채웠다.

단일 시즌 세 자릿수 매진 기록을 작성한 것은 2012년 이후 12년 만이다.

8개 구단으로 운영된 2012년에는 총 532경기 중 113경기가 매진됐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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