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레이드 영입한 사이드암 우강훈 콜업…키움 이주형 부상 복귀

LG, 불펜 강화 기대…키움은 주축 타자 복귀
삼성 우완 이승현·KIA 박신지 등도 1군 등록

LG 트윈스 이적 후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된 투수 우강훈. (롯데 제공)
LG 트윈스 이적 후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된 투수 우강훈. (롯데 제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LG 트윈스가 롯데 자이언츠와의 트레이드로 영입한 사이드암 투수 우강훈을 1군에 불러들였다.

LG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우강훈을 1군에 등록했다.

앞서 LG는 지난달 30일 롯데에 내야수 손호영을 내주고 우강훈을 받아들이는 1대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우강훈은 2002년생의 어린 투수로, 좋은 구위를 겸비해 발전 가능성이 큰 투수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해 3경기, 올해 1경기 등 1군 등판 기록은 4경기가 전부다.

전날 백승현을 2군으로 내려보낸 LG는 우강훈을 1군에 콜업해 불펜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키움 히어로즈 이주형이 부상에서 복귀해 1군에 등록됐다. (키움 제공)
키움 히어로즈 이주형이 부상에서 복귀해 1군에 등록됐다. (키움 제공)

키움 히어로즈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대구 원정 경기를 앞두고 외야수 이주형을 1군에 등록했다.

이주형은 지난 시즌 도중 LG 트윈스에 투수 최원태를 보내며 받아온 외야수다. 그는 키움 이적 후 69경기에서 0.326의 타율과 6홈런 36타점 등으로 활약하며 메이저리그로 떠난 이정후의 공백을 메울 '후계자'로 점쳐졌다.

그러나 올 시즌 스프링캠프 기간 부상을 당해 시작이 늦어졌다. 지난해 다쳤던 허벅지 부상이 재발하면서 시범경기에도 나서지 못했다.

다행히 빠르게 회복한 이주형은 지난달 30~31일 SSG 2군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장하며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3월31일 경기에선 2타수 2안타로 좋은 감을 보이기도 했다.

올 시즌 전력이 다소 처진다는 평가를 받는 키움은 주축 타자로 기대를 모은 이주형의 가세로 타선에 활로가 트이게 됐다.

이 밖에 삼성은 우완 투수 이승현과 내야수 공민규를 1군에 불러들였고, KIA 타이거즈는 투수 이형범, KT 위즈는 투수 조이현, 두산 베어스는 투수 박신지를 각각 콜업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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