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광화문광장의 대표적인 상징 조형물인 이순신 장군 동상이 겨우내 쌓인 미세먼지와 묵은때를 벗고 시민을 맞이한다.
서울시는 16일 오전 9시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이순신 장군 동상 세척 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광화문광장 내 동상의 보존, 관리를 위해 매년 전문인력을 동원해 세척 작업을 시행해 왔다. 황사와 미세먼지 등으로 묵은때를 물청소로 벗겨내고 이물질 제거 작업까지 총 4단계를 거쳐 세심하게 세척한다.
먼저 저압세척기와 부드러운 천을 이용해 동상 표면의 먼지와 이물질을 제거하고, 건조된 부드러운 천으로 동상 표면을 닦아낼 예정이다.
잔여 먼지나 녹, 이물질은 메탄올 등으로 제거한 뒤 다시 부드러운 천으로 표면을 닦아낸다. 마지막으로 코팅 상태를 점검한 후 벗겨진 부분을 재코팅할 계획이다.






newsmaker8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