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5일 오후 1시 기준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2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대기 하층 기류를 타고 남동쪽으로 이동하다 전날(24일)부터 서울 상공으로 유입되어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도시대기측정소 PM-10 시간당 평균 농도가 150㎍/㎥ 이상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발령한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시간 평균농도는 낮 12시 기준 156㎍/㎥, 오후 1시 기준 164㎍/㎥를 기록했다.
호흡기 또는 심혈관 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실외 활동 또는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앞서 시는 이날 오전 5시 기준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발령해 유지 중이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도시대기측정소 PM-2.5 시간당 평균 농도가 75㎍/㎥ 이상 2시간 이상 지속할 때 발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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