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서 깊이 50㎝ 구멍 발생…"통신 매설 구멍에 토사 유출"(종합)

폭 20㎝, 깊이 50㎝ 크기…구청 "땅 꺼짐 아닌 작은 구멍"
지난달 발생한 대형 싱크홀 1㎞ 부근서 재발

서울 강동구 명일동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서 서울시 땅꺼짐 탐사대가 탐색하고 있다. 2025.3.31/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 강동구 명일동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서 서울시 땅꺼짐 탐사대가 탐색하고 있다. 2025.3.31/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이비슬 기자 = 2일 오후 서울 강동구에서 또다시 땅 꺼짐(싱크홀)이 발생했다.

강동 소방·구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7분쯤 강동구 길동 신명초 앞 천중로에서 폭 20㎝ 깊이 50㎝ 크기의 구멍이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원인 규명 및 복구 작업을 위해 오후 5시 30분쯤 해당 지점 차량 통행이 부분 통제됐다. 오후 9시 기준 복구가 완료돼 도로는 정상 운영 중이다.

구청 관계자는 "통신 매설을 위한 구멍이 있었는데 그쪽으로 토사가 유출되면서 구멍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라며 "땅 꺼짐이 아닌 작은 구멍이 생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사고 부근에서 약 1㎞ 떨어진 명일동 대명초 인근에선 지난달 24일 오후 6시 29분쯤 지름 20m, 깊이 20m 대형 싱크홀이 발생해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이 사망했다.

대명초와 신명초 인근 동남로 지하에서는 지하철 9호선 연장 공사가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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