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경북 의성 등에서 발생한 영남권 대형 산불이 강풍으로 안동 지역으로까지 확산함에 따라 소방청은 24일 국가 소방동원령을 추가 발령했다.
소방청은 이날 오후 "경북 의성 지역 산불이 강풍으로 인해 안동 지역으로 확대돼 '국가 소방동원령 3호'에 준해 추가 발령한다"고 밝혔다.
소방청은 또 이날 진화 작업을 위해 펌프차 등 73대를 추가 투입했다. 현재까지 전국에서 동원된 소방차는 의성 226대, 산청 82대, 울주 12대 등 총 320대다.
산불 진화 작업이 계속되고 있지만 강풍으로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영남 지역에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이날 오후 9시 기준 산불진화대원 등 4명이 사망하고 5명이 중상, 6명이 경상을 입었다.
15명의 인명 피해 중 사망자와 중상자 모두 경남 산청에서 나왔다. 경상자는 산청과 충북 옥천에서 각각 3명과 1명 발생했고 울산 울주에서도 2명 늘었다.
산불로 대피한 주민은 총 4650명으로 이날 오전 9시보다 1908명 증가했다. 이 중 미귀가 인원은 3367명으로 1314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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