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지명수배가 내려진 남성이 불법 유턴을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30대 남성 A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A 씨는 전날(17일) 오전 5시쯤 서울 영등포구의 한 사거리에서 불법 유턴을 하다 적발된 뒤 경찰의 정차 명령에 불응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A 씨는 5차례 넘게 신호를 위반하고 난폭 운전을 하며 약 400m를 도주하다가 검거됐다.
이후 조사 과정에서 A 씨가 3000만 원대 사기 사건으로 지명수배 대상이라는 사실이 확인됐고, 사기 사건 관할 경찰서인 서울 금천경찰서가 관련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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