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 관용차량에서 회의자료 등 물건을 훔쳐 간 여성을 경찰이 추적하고 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전날 오후 1시 50분쯤 서울시청 앞에 주차된 서울시장 의전용 관용차량에서 여성 A 씨가 차 문을 열고 회의자료와 생수, 마스크 등을 훔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건 발생 두시간여 뒤인 오후 4시 19분쯤 서울시로부터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했지만 현재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한 채 추적하고 있다.
회의자료 중엔 대외비 문건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경찰은 "대외비 문건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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