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국회서도 北 쓰레기 풍선 발견…"軍 수거 완료"

오후 2시35분쯤 국회도서관 인근서 비닐봉투 1개 낙하 신고 접수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을 살포한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앞에서 군 장병들이 내용물을 처리하고 있다. 2024.7.24/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을 살포한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앞에서 군 장병들이 내용물을 처리하고 있다. 2024.7.24/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조유리 기자 = 북한에서 보낸 대남 쓰레기(오물) 풍선이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도 떨어졌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4일 오후 2시35분쯤 국회도서관 인근에서 북한발 오물이 담긴 비닐봉지 1개가 떨어진 채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오물이 담긴 비닐봉지는 풍선처럼 하늘을 날아 목적지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봉투 안에는 과자봉지, 아이스크림 봉지, 종이 쓰레기 등이 담겨 있었고 다행히 위험성과 오염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낙하에 따른 인명, 재산상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낙하지점에는 폴리스라인이 설치됐고 낙하물은 군에서 수거했다. 오후 3시35분쯤 폴리스라인은 해제됐다.

이날 오전부터 용산구의 대통령실 경내와 주한미군기지, 용산발 1호선 경인선 열차 지붕 등 곳곳에서 북한이 살포한 대남 쓰레기 풍선이 발견됐다.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을 살포한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앞에서 군 장병들이 내용물을 처리하고 있다. 2024.7.24/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을 살포한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앞에서 군 장병들이 내용물을 처리하고 있다. 2024.7.24/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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