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방지기본법 국회서 '낮잠'…통합신고대응원 신설도 무산[사기지옥]④

계좌 지급정지 전체 사기로 확대 필요…법 제정 시급
법무부 "실효성 의문" 이견…"왜 사기범 방치하나" 피해자 울분

편집자주 ...인터넷 너머 일면식도 없는 인물에게 사기당한 피해자들은 곧바로 지옥으로 빠져든다. 경찰에 신고해도 온라인에서 철저하게 정체를 숨긴 사기 사범들은 계속해서 피해자를 농락할 뿐이다. 올해 1분기에만 사기 범죄는 10만 건을 넘어섰지만, 이중 절반 정도만 경찰의 검거망으로 들어온다. 뉴스1은 최근 폭증하는 비대면 사기 범죄의 실태와 원인을 살펴보고 피해자들의 고통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봤다.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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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근 경찰청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4.2.2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윤희근 경찰청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4.2.2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7일 서울 종로구 범정부 합동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신고대응센터에서 직원들이 신고 상담을 하고 있다. 2024.2.7/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7일 서울 종로구 범정부 합동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신고대응센터에서 직원들이 신고 상담을 하고 있다. 2024.2.7/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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