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지옥]②"자기야로 시작해 부업 할래?"…6일만에 2.3억 앗아간 혼종 사기

로맨스스캠·부업 사기·리딩방 결합, 진화하는 혼종사기
보이스피싱서 뿌리둔 범죄 진화…월 피해 500억 넘어

편집자주 ...인터넷 너머 일면식도 없는 인물에게 사기당한 피해자들은 곧바로 지옥으로 빠져든다. 경찰에 신고해도 온라인에서 철저하게 정체를 숨긴 사기 사범들은 계속해서 피해자를 농락할 뿐이다. 올해 1분기에만 사기 범죄는 10만 건을 넘어섰지만, 이중 절반 정도만 경찰의 검거망으로 들어온다. 뉴스1은 최근 폭증하는 비대면 사기 범죄의 실태와 원인을 살펴보고 피해자들의 고통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봤다.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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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김모씨가 결혼중개앱에서 만난 남성과 카카오톡으로 나눈 대화 내용. 부업을 대신해달라고 접근했고 나중에는 위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여권까지 보내서 김씨를 안심시켰다. (자료=독자제공)
직장인 김모씨가 결혼중개앱에서 만난 남성과 카카오톡으로 나눈 대화 내용. 부업을 대신해달라고 접근했고 나중에는 위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여권까지 보내서 김씨를 안심시켰다. (자료=독자제공)

 피해자 김씨가 라인 팀미션 방에서 부업사기 일당과 나눈 대화 내용. 김씨가 구매를 중단하려고 하자 소송을 언급하면서 두려움에 떨게했다. (자료=독자제공)
피해자 김씨가 라인 팀미션 방에서 부업사기 일당과 나눈 대화 내용. 김씨가 구매를 중단하려고 하자 소송을 언급하면서 두려움에 떨게했다. (자료=독자제공)

로맨스스캠에 악용된 도용 사진들이 피해자 카페에 게시돼 있다. (자료=로캔스스캠 피해자 모임)
로맨스스캠에 악용된 도용 사진들이 피해자 카페에 게시돼 있다. (자료=로캔스스캠 피해자 모임)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경북 구미에 사는 김모씨가 부업사기를 당하기 전 받았다는 미끼문자(왼쪽)과 실제 거래가 이뤄진 사이트. 해당 사이트는 도메인만 바꿔서 여전히 운영되고 있다. (자료=독자제공)
경북 구미에 사는 김모씨가 부업사기를 당하기 전 받았다는 미끼문자(왼쪽)과 실제 거래가 이뤄진 사이트. 해당 사이트는 도메인만 바꿔서 여전히 운영되고 있다. (자료=독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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