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새 이름 'NJZ' 포기했나…SNS 이름 바꾸고 게시물 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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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갈무리) /뉴스1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걸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법원으로부터 독자 활동 금지 처분을 받은 가운데 SNS에서 자신들의 새 이름 'NJZ'(엔제이지)를 모두 내렸다.

4일 뉴진스 멤버들은 인스타그램 'njz_official' 계정의 아이디를 'mhdhh_friends'로 바꾸고 프로필 사진을 내렸다. 또 해당 계정의 게시물도 모두 삭제됐으며, 뉴진스 부모 측의 공식입장을 대변하고 있는 공식 SNS 아이디 역시 'mhdhh_pr'로 바뀌었다.

이는 법원이 지난달 21일 뉴진스 멤버들의 독자 활동 금지를 결정한 데에 따른 조치로 보인다.

앞서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해 12월 새로 만든 SNS 계정을 통해 지난 2월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새로운 그룹명 NJZ, 2025년 엔제이지와 함께하게 될 깜짝 놀랄 여정을 기대해 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새 그룹명 'NJZ'를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소속사 어도어는 뉴진스 멤버들이 만든 새 계정에 대해 "뉴진스에게는 팬들과 소통을 위해 만든 전용 플랫폼과 인스타그램, X(트위터) 등 공식 SNS 계정이 있다"며 "어도어는 뉴진스 멤버들이 기존처럼 이들 공식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도어가 개설한 뉴진스의 공식 SNS 이외의 모든 계정은 전속 계약상 사전 협의 없이 개설된 것으로 해당 계정 및 콘텐츠 게재와 관련해 광고주 등 제삼자 문의와 항의가 실제 발생하고 있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해당 계정을 통한 별도의 연예 활동은 법률적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어 어도어는 아티스트와 법정대리인 분들께 우려를 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진스 멤버들이 '독자 활동'을 금지한 법원 결정에 불복해 제기한 이의 신청 심문은 오는 9일에 열린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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