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보며 캠핑하자"…새 단장한 마포 반려동물 캠핑장 개장

5월 포토존 등 페스티벌, 7·8월 물놀이장 개장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마포 반려동물 캠핑장에 조성된 물놀이장에서 수영하고 있는 강아지를 바라보고 있다.(마포구청 제공)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마포 반려동물 캠핑장에 조성된 물놀이장에서 수영하고 있는 강아지를 바라보고 있다.(마포구청 제공)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마포구 반려동물 캠핑장이 겨우내 새단장을 마치고 4월 1일 운영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마포 반려동물 캠핑장은 지난해 마포구가 난지한강공원 내에 도심 속 캠핑이라는 주제로 만든 반려견 놀이시설이다.

이곳에는 캠핑 데크, 중소형견과 대형견이 구분돼 놀 수 있는 반려견 놀이터, 피크닉존, 음수대, 반려동물 샤워실과 건조실 등 반려견과 가족의 즐거움과 편의를 높인 시설이 설치돼 있다.

그간 마포 반려동물 캠핑장은 한강이 보이는 곳에서 반려견과 캠핑을 하며 색다른 추억을 쌓을 수 있어 많은 호평을 받았다.

이에 마포구는 반려견과 가족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노후화된 텐트와 시설물을 교체하는 등 개선 공사를 진행했다.

또 성원에 힘입어 올해는 더 많은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캠핑장 이용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다가오는 5월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반려견 운동회 등 다양한 활동과 행복한 순간을 담을 수 있는 포토존 등이 준비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7월과 8월에는 지난해 시범 운영으로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반려견 물놀이장이 개장해 반려견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책임진다.

민족대명절 추석이 있는 10월에는 '반려견 한복 패션쇼', 12월에는 '반려견 산타 페스티벌'을 진행할 계획이다.

마포 반려동물 캠핑장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캠핑장 이용 예약은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예약하지 않고 방문하는 이용자는 잔디밭에 마련된 피크닉존과 반려견 놀이터를 자유롭게 이용하면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사랑하는 가족이자 친구, 동반자인 반려동물과 '마포 반려동물 캠핑장'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가길 바란다"며 "마포구는 반려동물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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