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시는 21일 제10회 서해수호의 날을 기념해 서울도서관 외벽 대형 글판인 서울꿈새김판을 새롭게 단장해 시민에게 공개했다.
서해수호의 날은 2002년 제2연평해전, 2010년 천안함 피격사건과 연평도 포격전으로 희생된 우리 군인 55명을 기리고자 2016년에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로, 올해는 3월 28일이다.
서울시에서는 올해로 제10회를 맞이하는 서해수호의 날을 기념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서해수호 55용사'를 기억하고 추모하기 바라는 뜻에서 꿈새김판을 제작했다. 꿈새김판에는 '서해수호 55용사의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55명의 용사 한 명 한 명의 이름과 사진이 전면에 담겼다.
민수홍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꿈새김판을 통해 시민들이 서해수호의 날과 희생된 55명의 영웅들을 기억하고 그들이 지켜낸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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