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바지는 생리 중, 치마는 가임기"…여직원 주기 계산법 올린 남성 '몰매'

본문 이미지 - ⓒ News1 DB
ⓒ News1 DB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한 남성 누리꾼이 여직원의 생리 주기를 계산하는 방법을 올려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한 남성 중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TIP] 경리 생리 주기 계산 방법'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A 씨는 "검은 바지나 청바지를 입으면 생리 중이라는 뜻이고, 치마나 밝은 계열 바지 입으면 가임기"라고 적었다.

이어 "본능적으로 생리 주기에 여자들은 피가 바지로 새거나 냄새가 나는 상황을 피하고자 하의를 저렇게 입는 경향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여기에 생리 주기 앱도 사용해서 정확도를 올려라. 그리고 생리 끝날 시기에 술 한 잔 마시고 고백해라"라고 덧붙였다.

이 글은 갈무리돼 여러 커뮤니티로 퍼졌다. 누리꾼들은 "진짜 혐오스럽다", "저래 놓고 자기가 여자에 대해서 잘 안다고 떠들고 다닐 거 생각하니까 역겹다", "사람 아니고 짐승 같다", "음침해 죽겠다", "생리 중이고 가임기고 뭐고 평생 혼자 썩길" 등 댓글을 남겼다.

일부 남성 누리꾼들은 "혐오스럽지만 캡처해 두고 모태 솔로 탈출하겠다", "조그마한 손가방 들고 화장실 자주 가면 생리하는 거다", "우리 회사는 왜 바지만 입냐", "매일 보는 여자들은 이런 분석 안 해도 다 보인다" 등 선 넘은 반응을 보여 더욱 분노를 샀다.

sby@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