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걸스데이 출신 트로트 가수 장혜리가 스폰 제의를 받고 거절했던 사실을 털어놨다.
3일 유튜브 '채널고정해'에는 '[논논논]너 술 먹고 나락갔다며? ep.2'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장혜리는 "진짜 신인 때 그런 술자리에 한번 가서 되게 유명한 대표님이셨다. 남자 신인도 불러서 노래도 하고 하더라. 저한테 뭔가 제안을 하셨다. '내가 너를 키워주는 대신 너는 내 여자친구를 해라'라고. 저는 당황해서 아닌 거 같다고 했는데 본인이 그런 만남을 해서 키워낸 여자 연예인들을 언급하더라. '얘도 그렇게 했고 얘도 그렇게 했다. 너도 이렇게 만들어 줄게'라고"라고 밝혔다.
"솔깃하지 않냐"는 물음에는 "저는 어린 나이에 자존심이 많이 상했다. 내가 이렇게 하지 않아도 성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그분이 '너는 그렇게 하면 절대 못 커. 너는 이렇게 해서 커야 하는 거야. 이쪽 바닥은 다 그래' 약간 이런 식으로 제안하더라. 이쪽에서 계속 일을 하시는 대표님이니까 오다가다 인사하면 '그때 내 제안을 거절해서 지금 그런 거야. 더 유명해지지 않는 거야'라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장혜리는 "(대표 제안) 거절했던 게 후회 안 되냐"는 질문에 "생각은 해 본다. '내가 그때 그런 결정을 했다면?'이라고. 근데 어떻게 그 사람을 믿냐. 내 모든 걸 다 달라는 건데"라며 "저는 만약 그때로 돌아가더라도 못했을 거 같다"라며 후회하지 않는다는 뜻을 내비쳤다.
무속인 임덕영은 "남자가 돈이 생겨. 제일 먼저 하고 싶은 게 차를 바꾸고 권력이 갖고 싶어. 권력에는 여자가 낀다. 내 차가 바뀐 것처럼 너같이 예쁜 애들. 액세서리처럼, 부의 상징처럼. 진짜 돈이 많았던 여자분이 있었다. 손님 중에 4년 정도 될 때 속을 까더라. 정말 젊은 남자 가수 돈을 대고 있다고. 다 알만하다. 이십몇 년 어린애였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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