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이 15일 오전 11시 서대문문화체육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2025년 서대문구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시정운영 방향을 직접 소개하고 지역 주민들과 인사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과 지역주민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최근 사회가 혼란스럽고 걱정도 많겠지만 서울시와 서대문구의 생활행정은 잘 작동하고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지난해 11월 착공해 2027년 북가좌동에 개관하는 두번째 시립도서관 '서울시립 김병주 도서관'과 구민의 여가를 책임지고 있는 홍은2동 '백련산근린공원' 소식 등을 전하며 구민을 위한 사업들이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또 서울시 수변활력거점 1호인 홍제천 홍제폭포카페를 소개하며 서대문구의 자랑이라고 덧붙였다.
'밀리언셀러 정책'으로 불리는 '손목닥터 9988'과 '서울야외도서관', '기후동행카드' 등도 소개하며 올해도 시민의 니즈를 담은 정책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또 인공지능, 바이오, 로봇, 창조산업 등 서울의 미래를 위한 투자도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마지막으로 서울시가 최근 모리기념재단의 '세계 도시 종합경쟁력 지수'(GPCI)에서 6위를 기록한 소식을 전하며 빠른 시일 내 목표인 5위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편 오 시장은 7일부터 양천구, 영등포구, 종로구, 서대문구의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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