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임신" 알리자 군대 가버린 남친…'17일 아기' 죽였지만 고작 3년형

이불 압박 '무게' 330g, 살인 고의성 없다 판단[사건속 오늘]
1심 12년형서 "미혼모가 느꼈을 불안 압박감 고려" 대폭 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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