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미문화원 폭탄테러 고교생 즉사…애먼 대학생 고문, 범인으로

고문기술자 이근안 투입, 경북대생 5명에 '자백' 강요[사건속 오늘]
北 공작원 소행으로 밝혀져…억울한 옥살이 보상은 겨우 6300만원뿐

대구법원 앞에서 1983년 발생한 '대구 미문화원 폭파사건' 당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던 재심 청구자들과 지역 인권단체 회원들이 국가폭력과 인권침해 인정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발언하는 재심 청구자 박종덕 씨 눈에 눈물이 고여 있다. 2018.10.25/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법원 앞에서 1983년 발생한 '대구 미문화원 폭파사건' 당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던 재심 청구자들과 지역 인권단체 회원들이 국가폭력과 인권침해 인정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발언하는 재심 청구자 박종덕 씨 눈에 눈물이 고여 있다. 2018.10.25/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1983년 9월 22일 일어난 폭탄테러로 폐허가 된 대구 미국문화원.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갈무리)
1983년 9월 22일 일어난 폭탄테러로 폐허가 된 대구 미국문화원.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갈무리)

기자회견에서 대구 미국문화원 폭탄테러의 진실을 밝히는 간첩 전충남. (KTV 갈무리)
기자회견에서 대구 미국문화원 폭탄테러의 진실을 밝히는 간첩 전충남. (KTV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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