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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푸틴 정상회담
'채상병 특검법' 청문회... 이종섭·임성근·신범철 증인선서 거부

(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6월 세째주 뉴스원클릭

◆김정은·푸틴 정상회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상대국이 침략을 당할 경우 상호지원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포괄적 전략 동반자 조약'에 서명했다.

19일 러시아 스푸티니크 통신 등에 따르면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은 북한 평양 금수산 영빈관에서 열린 북러 정상회담에서 일대일 회담을 마치고 이 조약을 체결했다.

푸틴 대통령은 북한을 향해 "침략 당하면 상호 지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한술 더 떠 "러시아와 동맹관계"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상호 지원'이 동맹에 따른 유사시 '자동군사 개입'이라는 점을 강변한 것이다.

◆전국이 펄펄 끓는다 '악몽의 1994년 더위' 또 오나

이상 고온으로 초여름부터 전국이 펄펄 끓고 있다. 특히 20일 폭염(暴炎) 특보가 전역으로 확대된 중부지방은 이달 말까지 장마전선이 북상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불볕더위가 길어질 전망이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폭염의 기세가 남부지방에서 중부지방으로 옮겨가면서 오는 30일까지 수도권과 강원·충청권을 중심으로 더위가 이어지겠다. 최근 남부지방을 달궜던 불볕더위가 중부지방으로 옮겨가는 것이다.

올여름은 역대 가장 더웠던 ‘1994년 폭염’이 30년 만에 재현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채상병 특검법' 청문회... 이종섭·임성근·신범철 증인선서 거부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21일 단독으로 소집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채상병특검법' 입법 청문회에 출석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 주요 증인들이 일제히 증인 선서를 거부했다. 이에 정청래 국회 법사위원장이 고발조치를 예고하는 등 청문회 내내 신경전이 이어졌다. 야권은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몸통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지목하며 공세를 퍼부었다.

증인으로 출석한 박성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은 "절차대로, 법대로 진행하면 될 일인데 한 사람의 격노로 모든것이 꼬이고 수많은 사람이 범죄자가 됐다"며 "그 과정에 저렇게 많은 공모가 있었다는 것이 너무나 참담하다"고 했다.

민주당은 채수근 상병 순직 1주기인 다음 달 19일 전에 채상병 특검법을 무조건 통과시킨다는 방침이다.

◆정부 "의협 해산도 가능" ··· 의협 "27일부터 무기한 휴진"

서울대병원에 이어 동네 의원 일부가 18일 휴진에 들어가면서 환자들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정부는 의사들의 휴진을 불법행위로 규정하고 이를 주도한 대한의사협회에 대해 법인 해산을 검토할 수 있다며 대응 수위를 높였다.

의협은 예정대로 대규모 집회를 열고 의대 증원 '전면 백지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오는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가겠다며 맞섰다.

정부의 진료유지 명령에도 이날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대형병원과 동네 의원 일부가 휴진을 강행했다.

◆손아섭, 2천505번째 안타…KBO 통산 안타 1위

프로야구 NC의 간판타자 손아섭이 개인 통산 2,505번째 안타를 때려내며 KBO리그 최다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종전 기록 보유자였던 박용택 KSBN

손아섭은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새 역사를 썼다. 2,504안타로 박용택 KSBN해설위원과 최다 안타 공동 1위에 올라있던 손아섭은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라울 알칸타라의 6구째 포크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포로 데뷔후 18시즌, 2044경기, 36세 3개월 2일 만에 달성한 대기록이다.

◆부친 고소 기자회견에서 눈물 흘린 박세리

'골프 전설' 박세리 박세리희망재단 이사장이 아버지 고소와 관련한 기자회견 도중 눈물을 흘렸다.

박세리 이사장은 18일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 삼성코엑스센터에서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고소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항상 좋은 일로만 기자회견을 했는데, 이런 일로 인사드리게 돼 유감"이라며 "최근 사건에 대해 사실대로 보도되는 부분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내용도 있어서 짚고 넘어가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고 밝혔다.

박세리희망재단은 지난해 9월 박세리 이사장의 부친 박준철 씨를 사문서위조 혐의로 대전 유성경찰서에 고소했고, 경찰은 최근 기소 의견으로 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박준철 씨는 새만금 해양레저관광 복합단지 사업에 참여하려는 과정에서 박세리희망재단 도장을 위조했고 이를 뒤늦게 알게 된 박세리희망재단 측은 결국 박준철 씨를 고소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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