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시험 31만원에 보는 곳이 있다? 아시아 가장 비싼 곳 '중국'

아랍에미리트, 전세계 가장 비싼 응시료…프랑스·그리스 順
지난해 토익 수험생 63% 1회 응시…3회 이상 응시자도 18%

응시생들이 정기 토익시험 고사장에 들어서고 있다. ⓒ News1 유승관 기자
응시생들이 정기 토익시험 고사장에 들어서고 있다.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교육·평가 전문 그룹 YBM 산하 한국TOEIC위원회가 10일 전 세계 토익 응시료 현황과 지난해 국내 토익 수험자들의 토익 평균 응시 횟수를 공개했다.

국내 토익 응시료는 4만 8000원(4일 KEB하나은행 환율 기준)으로 전 세계 토익 시행 주요 국가 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확인됐다. 토익 시험 응시료는 아랍에미리트(약 31만 원), 프랑스(약 25만 원), 그리스(약 22만 원), 스페인(약 20만 원), 포르투갈(약 20만 원) 등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주요 국가의 경우 중국 약 15만 원, 홍콩 약 14만 원, 베트남 약 8만 원, 일본 약 7만 원 등 순이었다.

또 지난해 국내 토익 수험자의 63%가 연간 1회 토익 시험에 응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2회 응시자는 19%, 3회 이상 응시자는 18%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국내 토익 응시자 10명 중 8명은 연간 1~2회 토익 시험에 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TOEIC위원회 관계자는 "현재 서울시를 포함한 전국 다수 지자체에서 미취업 청년들의 취업 활동 지원을 위해 시행하는 제도인 '응시료 지원 사업'을 충분히 활용한다면 시험 응시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매년 토익 시험 응시생들의 평균 응시 횟수가 1~2회라는 점으로 볼 때 수험자들이 충분한 학습 이후 시험에 응시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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