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뚜껑 못 뜯습니다"…플라스틱 재활용 확대 유럽 '초강수'

[북유럽발 기후 미래]⑧EU, 7월부터 플라스틱 지침 시행
음료업계 로비·반발에도 강행…연간 50만 톤 해양 쓰레기 저감

편집자주 ...전 세계가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중요한 변곡점을 맞았다. 재생 에너지만으로는 빠르게 증가하는 에너지 수요를 충족하기에 한계가 있어 원자력 발전이 불가피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친환경 첨단 기술은 막 활발한 논의가 시작됐다. 기후·환경 선진국 북유럽의 사례를 통해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본다.

핀란드 헬싱키에서 받은 물병(오른쪽)은 뚜껑을 완전히 떼어낼 수 없도록 돼 있다. 뚜껑이 떨어진 자국 뒤로 뚜껑을 쉽게 뒤집을 수 있도록 돕는 부분이 인상적이다. 한국에서 생산·소비되고 있는 플라스틱병(왼쪽)과 대조적이다. ⓒ 뉴스1 황덕현 기자
핀란드 헬싱키에서 받은 물병(오른쪽)은 뚜껑을 완전히 떼어낼 수 없도록 돼 있다. 뚜껑이 떨어진 자국 뒤로 뚜껑을 쉽게 뒤집을 수 있도록 돕는 부분이 인상적이다. 한국에서 생산·소비되고 있는 플라스틱병(왼쪽)과 대조적이다. ⓒ 뉴스1 황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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