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막바지 최대 100㎜ '물폭탄'…체감 36도 '한증막'(종합)

[주말날씨] 낮 최고 35도…밤엔 전국 열대야
소나기 27일 최대 80㎜ 28일 40㎜…시간당 50㎜ 초단기 폭우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일대에 국지성 호우가 내리고 있다. 2024.7.2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일대에 국지성 호우가 내리고 있다. 2024.7.2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토요일 27일 남부·제주는 오후까지 누적 최대 100㎜, 산지에선 200㎜ 이상 많은 비가 쏟아지다. 일요일인 28일에는 전국 곳곳에서 소나기 내리는 가운데 낮 최고 35도, 체감 최고 36도 이상 무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24~27도, 낮 최고기온은 30~34도로 평년(최저 21~24도, 최고 28~32도)보다 1~3도 높겠다.

전국 폭염 특보 속 최고 체감온도는 35도 내외까지 오르겠다.

비나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기온이 일시적으로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로 무덥겠다.

제3호 태풍 '개미' 북상에 따라 유입되는 수증기로 26일부터 27일 오후까지 남부 중심으로 많은 비가 퍼붓겠다.

2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 북부·서부 20~60㎜, 그 밖의 제주 50~100㎜(많은 곳 250㎜ 이상, 산지 200㎜ 이상) 부산과 울산·경남 20~60㎜(서부 남해안·지리산 부근 100㎜ 이상) 광주·전남 30~80㎜(동부 남해안·지리산 부근 100㎜ 이상)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북부와 서해5도에 20~60㎜(경기 북부 일부 지역 80㎜ 이상) 강원 북부 내륙·산지 20~60㎜(많은 곳 80㎜ 이상) 강원 북부 동해안 5~30㎜의 비가 내리겠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오겠다.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7일 아침부터 밤까지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충청·전북·경북에 5~6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과 충청권엔 최대 80㎜의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일요일인 28일에는 기온이 더 올라가며 아침 최저기온은 24~28도, 낮 최고기온은 31~35도가 예상된다.

강릉과 대구, 청주 기온이 35도까지 올라가겠고, 대전과 전주, 광주, 울산 34도, 서울과 춘천, 제주 33도 등이 예상된다.

체감온도가 기온을 웃돌며 최고 36도 안팎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

28일에도 소나기 소식이 있다. 낮부터 오후까지 전국에 5~40㎜의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

주말 양일간 밤에는 전국적인 열대야 현상이 나타난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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