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오는 24일 네이버 커넥트재단·특수교육디지털교육협회(SeeD)와 함께 장애학생 사회정서학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시교육청은 통합교육 현장에서 디지털 기반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교원의 사회정서학습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교원 연수 공간을 제공하고 디지털 플랫폼과 교수·학습 콘텐츠를 지원하며 통합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교구 보급에 나선다. SeeD는 장애 학생을 위한 디지털 기반 사회정서학습 교육 활성화에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 이후 서울시교육청은 공립 초등학교 20곳을 대상으로 AI 기반 '사회정서학습 교실'을 운영한다. 또 초등학교 일반·특수교사 40명을 대상으로 오는 4월 19·23·26일 네이버 본사·스퀘어에서 3일간 교원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오는 25일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시의원들과 함께 서울서진학교(지적장애 특수학교)를 방문한다.
정 교육감은 이번 방문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특수학교 설립 과정의 갈등을 극복하고, 마을공동체 내 학교가 안착한 사례를 시의회와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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