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권형진 교육전문기자 = 건국대 교육데이터분석센터는 대학본부가 데이터에 기반해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대시보드를 개발하고 클라우드 기반으로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시보드는 기존에 공문이나 책자형 보고서를 통해 제공되던 교육성과 데이터를 누구나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시각화한 통합 플랫폼이다. 실시간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책 수립이나 프로그램 기획 등 다양한 의사결정을 더욱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시보드는 △재학생·졸업생·산업체 대상 '교육만족도 및 수요도 조사' 결과 △졸업생 취·창업 현황 △단과대별 핵심역량진단(KUCCA) 결과 △자유전공학부 신입생의 관심 전공 현황 등 건국대의 교육 전반에 걸친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담고 있다.
대화형 차트와 필터 기능을 탑재하는 등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를 구현해 누구나 직관적으로 데이터를 탐색하고 손쉽게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대시보드는 교육데이터분석센터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교육데이터분석센터는 "이번 대시보드는 건국대 교육데이터분석센터의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분석하고 시각적으로 명확하게 표현한 유용한 도구"라며 "대학의 정책 수립과 부서 간 협업 전반에서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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