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부설 한국교양기초교육원(교기원)이 전국 197개 회원대학을 대상으로 '전공자율선택제(무전공)' 안착과 기초학문 발전 기반 조성을 위한 교양교육과정 혁신모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교양교육 혁신모델은 기초학문 분야 전공의 모든 교과목 중 교양교육 목표에 부합하는 교과목을 교양 교과목으로 이수하도록 하는 기초학문 강화 모델과 기초학문 분야 전공 교과목 중 교양교육 목표에 부합하는 대표적이고 핵심적인 교과목을 교양교육 과정에 개설하도록 하는 자유학예 확장 모델, 전공자율선택제 1유형 입학생 대상 자유학예교육 모델 등 총 3가지로 구성된다.
교기원은 설명회를 통해 교양교육과정 혁신모델을 적용할 의지가 있는 대학들을 대상으로 예비신청을 받고, 앞으로 교양교육 컨설팅과 다양한 사업 운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재성 교기원 원장은 "교육부가 확대 도입한 전공자율선택제를 안착시키고 융합의 출발점인 기초학문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한 교양교육과정 혁신모델 설명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석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기원이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기초교양교육 강화사업은 교육부의 고등교육 지원사업으로, 대학 특성에 부합하는 교양교육 방향 설정과 운영체계 구축을 통한 내실화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rea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