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탄핵 선고일, 헌재·관저 인근 학교 13곳 임시 휴업

선고 전날 임시휴업·단축 수업도…긴급 돌봄 지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일이 결정된 1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에 경찰 차벽이 세워져 있다. 헌법재판소는 오는 4일 오전 11시 헌재 대심판정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기일을 연다. 2025.4.1/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일이 결정된 1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에 경찰 차벽이 세워져 있다. 헌법재판소는 오는 4일 오전 11시 헌재 대심판정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기일을 연다. 2025.4.1/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 기일인 4일 헌법재판소와 대통령 관저 인근 13개 학교가 임시 휴업한다.

서울시교육청은 헌법재판소 인근 11개교(재동초·재동초병설유치원·운현초·운현유치원·교동초·서울경운학교·덕성여중·덕성여고·중앙중·중앙고·대동세무고)가 4일 임시 휴업을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윤 대통령 탄핵 선고가 이뤄지는 만큼 안전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선고 당일뿐 아니라 전날에도 재동초·재동초병설유치원·운현초·운현유치원·교동초·덕성여중·덕성여고는 임시 휴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서울경운학교는 1∼2일 단축 수업을 실시하고 3일에는 임시 휴업을 한다.

2일에는 재동초·운현초·교동초가, 3일에는 중앙중·중앙고·대동세무고가 단축 수업을 한다.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와 유치원 학생들을 위해선 어린이 도서관, 유아교육 진흥원 등에서 긴급 돌봄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통령 관저 인근 학교 2개교(한남초·한남초병설유치원)도 선고 당일인 4일과 7일 임시 휴업하기로 했다. 해당 학교 학생들에 대한 긴급 돌봄은 이태원초등학교와 서빙고유치원에서 실시한다.

광화문 인근 덕수초·덕수초병설유치원은 정상적으로 수업을 진행하되 돌발상황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교육청은 2∼5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통학안전대책반을 운영한다.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지원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 예방한다. 또 안전에 필요한 개선 사항을 실시간으로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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