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서울시교육청 산하 서울남부교육지원청은 지난해 데스크톱컴퓨터와 모니터, 노트북, 텔레비전, 태블릿컴퓨터 등 정보화기기를 통합발주(공동구매)해 약 29억 4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업은 교육지원청에서 학교의 정보화기기 계약 업무를 대행함으로써 단위학교의 업무를 경감시키고, 대량 구매를 통한 높은 할인율을 반영해 예산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남부교육지원청 주관 하에 서부·동작관악·성동광진·성북강북·중부교육청과 협약해 관내 각급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화기기를 공동구매했다.
총 1158개 학교가 참여해 데스크톱컴퓨터 3223대, 모니터 3525대, 노트북 1952대, 텔레비전 143대, 태블릿컴퓨터 259대 등 총 9102대를 조달청 쇼핑몰 가격 대비 32.8% 절감된 예산으로 구매했다.
한미라 서울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앞으로도 일선학교들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정보화기기 통합계약을 적극 추진하여 더 많은 학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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