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동국대는 참사람봉사단 16명(학생 13명, 교직원 3명)이 지난달 31일부터 라오스 루앙프라방에 위치한 무앙카이 초등학교에서 봉사를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루앙프라방 주(州)의 낙후 지역인 무앙카이 마을에 위치한 무앙카이 초등학교는 최근 8년간 외부 지원을 받지 못해 루앙프라방 교육청에 교육·환경 개선을 지속해서 요청해 왔다.
동국대 참사람봉사단은 △환경문제 인식과 환경보호 실천 △건강 유지 습관 △직업 소개 △대륙별 문화 특성 △동물 마스크를 이용한 영어 수업 등 초등학생 74명을 대상으로 교육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남은 일정 동안 △전교생 체육대회 △K-POP 댄스 △태권무 △한국 전통문화 교육 등을 마친 뒤 9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수예 참사람사회공헌센터장(동국대 미술학부 교수)은 "다채로운 전통불교문화가 잘 보존된 루앙프라방과 동국대와의 교류 방안 논의를 시작으로 불교문화유산 보존·수복, 전문 인력 육성 등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며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ODA)을 위한 초석을 함께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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