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학생수 16%인데 서울대 합격생은 35%…"'수능 40%룰' 깨야"

[대입 '지역비례'로 뽑자] ⑤ 정시에선 45%가 서울 학생
주요 사립대 학생부전형 수도권:비수도권 비율 5대 5로 비슷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 /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 /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편집자주 ...한국은행이 '지역별 비례선발제'를 입시경쟁 과열 해결책으로 제시하면서 교육계가 들썩이고 있다. 한은이 교육문제까지 발 벗고 나선 것은 서울, 특히 강남3구에 집중된 교육열이 수도권 집중, 집값 상승, 저출산, 국가 성장 잠재력 약화로까지 이어진다는 문제의식에서다. 한은의 제안은 학생의 잠재력보다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와 거주지역 효과가 서울 주요 대학 진학을 결정한다는 교육계의 오래된 숙제와도 맞물린다. 그러나 주요 대학이 단순히 지역별 학생수에 비례해 신입생을 선발하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뉴스1은 '지역별 비례선발제'가 나오게 된 현실과 기대 효과, 보완점 등을 5회로 나눠 점검한다.

2025 대입 수시·정시 지원전략 설명회를 찾은 학부모와 학생들. /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2025 대입 수시·정시 지원전략 설명회를 찾은 학부모와 학생들. /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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