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30억원대 농협은행 부당대출 의혹' 차주회사 2대 주주 소환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모습. 2021.2.25 ⓒ 뉴스1 민경석 기자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모습. 2021.2.25 ⓒ 뉴스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황두현 김기성 기자 = NH농협은행의 부당대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농협은행에서 대출받은 차주회사 임원을 소환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이준동)는 전날 차주회사 A산업개발 2대 주주 손 모 씨를 불러 조사했다.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A산업개발은 건축 및 토목공사 회사로 A홀딩스를 지주회사로 두고 있다. 수도권 지역 일간지의 모회사이기도 하다.

검찰은 이 회사가 농협은행에서 30억~40억 원대 불법 대출을 받았다고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6일 A홀딩스와 A산업개발, 관계사 등을 압수수색 했다.

지난해 4월에 나온 A산업개발의 2023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농협은행에서 38억원을 빌렸다.

이 사건은 2023년 국회 국정감사에서 농협은행이 A홀딩스에서 건축비 대출에 필요한 신용보증기금 보증서를 모두 받기 전에 100억 원을 대출해 줬다는 의혹 제기가 발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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