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임세원 기자 = 법무부 교정기관에서 수감 중인 수형자들이 '2024년도 지방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5일 법무부에 따르면 96명의 수형자는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전국에서 개최된 이 대회 직종 기능 경기에 참여해 금상 19개, 은상 14개, 동상 9개, 우수상 1개, 장려상 12개 등 55개 상을 받았다. 이 대회 기능 경기에는 보석 가공, 실내 장식, 농업기계 정비 등 17개 직종이 있다.
우수상 입상 수형자에게는 올해 경상북도에서 개최되는 제59회 전국 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법무부 관계자는 "출소를 앞둔 수형자들의 취업을 통한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실효성 있는 직업 훈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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