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0명' 폐교 위기서 14명 '기적'…제천 송학중 비결은?
"사회성이요? 전교생이 다 친구니 오히려 더 좋아지죠."폐교 위기를 넘고자 지역민이 앞장서 만든 충북 제천의 송학발전위원회 김태원 위원장(66)은 18일 뉴스1과 만나 "시내권 학부모들이 폐교 위기에서 갓 벗어난 시골 송학중학교에 아이들을 보낼 때 제일 걱정하는 지점이다.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그는 그러면서도 "그런데, 실제로는 정반대입니다"라고 잘라 말했다.송학중학교를 나온 토박이이자 제천시청 공무원(4급) 출신인 그는 "학생이 많은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