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재구성

즐거웠던 중학교 동창들의 여행…비극은 소리없이[사건의재구성]

즐거웠던 중학교 동창들의 여행…비극은 소리없이[사건의재구성]

'우리 딸아이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 도와주세요.'올 4월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게시판에 '우리 딸아이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 도와주세요'란 제목으로 사연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피해자 B 씨(20)의 어머니.작성자는 "딸이 중학교 동창들과 부산 여행을 갔다가 싸웠다. 이 과정에서 가해 남성 A 씨(20)가 욕설과 함께 딸을 폭행했다"면서 "폭행으로 인해 딸은 외상성 뇌출혈 진단을 받고 전신마비 식물인간 상태가 됐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아이를 미국 의대에 입학시키고 싶죠?"…거부할 수 없는 유혹에[사건의재구성]

"아이를 미국 의대에 입학시키고 싶죠?"…거부할 수 없는 유혹에[사건의재구성]

"자녀를 미국 의대에 입학시키고 싶나요? 의사 만들고 싶어요? 믿고 맡기세요."광주에서 영어학원을 운영하던 한국계 미국인 A 씨(51·여)와 B 씨(45·여)는 자녀를 의과대학에 보내고 싶어 하는 학부모들의 마음을 파고들었다.이 영어학원에 아이를 보낸 학부모들은 이들 자매의 화려한 이력을 믿었다.언니 A 씨는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의과대학을 차석 졸업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미국에서 의사면허증을 발급받고,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교환교수로 재직하는 동
'쾅, 쾅' 그리고 또 '쾅'…사고 내고 한라산 줄행랑 왜?[사건의 재구성]

'쾅, 쾅' 그리고 또 '쾅'…사고 내고 한라산 줄행랑 왜?[사건의 재구성]

지난 8월 10일 오후 6시 35분쯤 제주 한라산 성판악휴게소 부근 5·16도로.A 씨(40대)가 몰던 쏘나타 승용차가 제주시에서 서귀포 방면으로 향하던 중 중앙선을 침범, 마주 오던 모닝과 SM6 등 2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 충격으로 SM6가 뒤로 밀리면서 그 뒤를 주행하던 아이오닉5를 충격하는 2차 사고도 발생했다.그런데도 A 씨는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고 차 앞 범퍼가 파손된 채 1.5㎞가량을 도주하다 또다시 중앙선을 넘어 12명이 탑
백 속에 피임약·성병치료제?…20대 베트남 아내 외도의 끝은[사건의 재구성]

백 속에 피임약·성병치료제?…20대 베트남 아내 외도의 끝은[사건의 재구성]

'사람들이 우리 만나는 거 다 알아.'아내가 외간 남자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에서 아내의 외도가 의심에서 확신으로 바뀌었을 때, 이는 A 씨를 격분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2015년 50대 남성 A 씨와 베트남 국적의 20대 아내 B 씨는 국적, 나이차이를 이겨내고 백년가약을 맺었다.10년 가까이 결혼 생활을 하고 아이도 낳으며 순탄하다고 믿어왔던 결혼 생활이었지만, 아내의 내연 관계는 모두를 비극으로 몰고갔다.이들 결혼 생활이 비틀린 시점은 2
아버지는 '전세 사기' 20대 딸은 열쇠 업자 불러 '무단침입'

아버지는 '전세 사기' 20대 딸은 열쇠 업자 불러 '무단침입'

전세 사기도 모자라 열쇠업자까지 고용해 임차인 집을 무단 침입하려 한 임대인 측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자 부당하다며 항소했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서울남부지법 형사13단독 김재은 판사는 주거침입 교사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김 모 씨(25)에게 벌금 170만 원을 선고했다. 공범으로 함께 기소된 30대 남성 강 모 씨(39)는 벌금 150만 원을 받았다. 이들은 부당하다며 같은 달 항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김 씨는 20
"죽게 해달라" 아내 요청에 '어버이날' 남편이 내린 결정[사건의재구성]

"죽게 해달라" 아내 요청에 '어버이날' 남편이 내린 결정[사건의재구성]

올해 어버이날의 비극이다. 강원 홍천의 한 주거지 거실에서 A 씨(72·여)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고, 이를 옆에서 본 남편 B 씨(73)는 급하게 “부인이 약을 먹고 죽었다”고 119 등에 신고했다.A 씨는 긴급하게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병명은 ‘농약 및 처방 약의 다제복용에 의한 약독물 중독’이었다. 같은 이유로 치료를 받은 남편은 하염없이 울고만 있었다.B 씨와 A 씨는 44년간을 함께 해온 부부였다.하지만 불행은 갑작스
코인 때문에 벌어진 '송도 칼부림'…애꿎은 직장동료 '혼수상태'[사건의재구성]

코인 때문에 벌어진 '송도 칼부림'…애꿎은 직장동료 '혼수상태'[사건의재구성]

정 모 씨(42·남)와 김 모 씨(53·남)가 알게 된 건 5~6년 전 수원구치소에 수감할 때였다.김 씨는 정 씨에게 한 코인거래 업체 관계자를 소개해 줬고, 정 씨는 이 관계자를 믿고 투자했지만 큰 손해를 보게 됐다.그러자 정 씨는 김 씨에게 "당신이 지급받은 코인은 내 것이니 달라"고 요구하기 시작했고, 김 씨가 이를 거절하자 사이가 나빠지기 시작했다.정 씨는 지난 5월 26일 다시 김 씨에게 전화를 걸어 "코인을 달라"고 했다. 말싸움이
"교도소 가고 싶어서"…벼랑 끝 몰린 40대 범행의 시작[사건의 재구성]

"교도소 가고 싶어서"…벼랑 끝 몰린 40대 범행의 시작[사건의 재구성]

"교도소에 가고 싶어서…"A 씨(40대)가 잔혹한 범행을 결심하게 된 건 터무니 없는 발상 때문이었다.그는 2022년 2월쯤부터 지인 B 씨 주거지에 얹혀 살기 시작했다. 직업은 물론, 수입마저 없어 머무를 곳이 마땅치 않았던 탓이다.그런데 약 1년 9개월이 지난 시점, B 씨가 돌연 타지로 이사하게 됐다. A 씨 입장에서는 갑자기 오갈 데 없는 상황에 놓인 셈이다.그때부터였다.벼랑 끝에 몰렸다고 판단한 A 씨는 절대 실행해서는 안 될 범행을
리프트에 끼어 숨진 60대 남성…재판서 드러난 인재[사건의재구성]

리프트에 끼어 숨진 60대 남성…재판서 드러난 인재[사건의재구성]

영등포 오피스텔 공사장서 자동차 리프트 끼임 사고…60대 남성 숨져지난해 6월 발생한 한 사망 사고 기사 제목이다. 당시에는 서울 영등포구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에서 60대 남성이 자동차 리프트 장비와 벽 사이에 끼어 숨졌다는 내용의 단신으로만 다뤄진 사건이다. 하지만 최근 재판 결과 해당 사고는 인재로 드러났다.지난해 6월 22일 오전 7시 30분쯤 문 모 씨(60·남)는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3가 소재 오피스텔 신축 공사 현장에서 기계식
경찰관 있었는데…대낮 카페서 무참히 살해당한 여성[사건의재구성]

경찰관 있었는데…대낮 카페서 무참히 살해당한 여성[사건의재구성]

"남자친구가 사고칠 것 같아요. 빨리 와주세요"지난 5월11일 오전 9시 30분쯤 한 여성의 다급한 신고 전화가 경찰에 접수됐다.신고자가 있던 경남 김해시 도심 한 상가건물로 출동한 경찰관 2명은 여성에게 신고 경위를 묻고 조치를 논의하고 있었다.그 순간, 같은 건물 1층 일식집에서 나온 건장한 체격의 A 씨(40대)가 경찰관들을 지나 10여m 거리에 있던 카페로 들어갔다.A 씨는 카페로 들어가자마자 바지 뒤쪽에 숨겨뒀던 흉기를 꺼내서는 다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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