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엄지의 IT살롱

구글이 한국에서만 지도 서비스를 못한다고?

구글이 한국에서만 지도 서비스를 못한다고?

한국에서는 왜 구글 지도가 이렇게 부정확해요?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외국인이 국내 여행 중 가장 불만족한 애플리케이션(앱) 1위는 구글맵(30.2%)으로 나타났다. 다른 나라에서는 길 찾기, 대중교통 정보까지 구글 지도 하나면 되는데 한국에서는 대중교통을 제외한 도보, 자동차 길 안내가 되지 않는다.구글의 공식입장은 "한국 정부가 고정밀 지도 데이터를 해외로 반출하지 못하게 막고 있다"는 것이다."구글이 못하는 게 아니라, 안 하는 것"구글은 2
잘나가던 다음의 흑역사…1위 포털은 어떻게 점유율 2% 추락했나

잘나가던 다음의 흑역사…1위 포털은 어떻게 점유율 2% 추락했나

"메일 답장 줘"라는 말이 곧 '한메일'을 의미하던 시절이 있었다. 국내 최초 웹 기반 이메일 서비스로 인터넷 대중화의 기폭제가 됐고 '다음'은 자연스럽게 포털 1위 자리에 올랐다. 하지만 지금은 검색 점유율 2%대에 머물며 존재감을 잃고 있다. '국민 포털' 다음은 왜 무너졌을까.다음의 쇠락은 '검색'에서 시작됐다. 네이버가 '지식인(iN)'과 '통합검색'으로 검색 품질을 높이며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동안 다음은 뉴스와 커뮤니티(카페)에 무
해외 출장길에 휴대전화가 고장 난다면

해외 출장길에 휴대전화가 고장 난다면

출국 직전, 휴대전화를 떨어뜨려 고장이 났다. 출장 일정부터 취재 자료까지 모든 것이 휴대전화 안에 있던 터라 순간 눈앞이 깜깜해졌다.급히 노트북으로 검색해 보니 생성형 인공지능(AI)인 제미나이가 "공항 내 통신사 로밍 고객센터에서 대여폰을 빌릴 수 있다"고 했지만 이는 할루시네이션(환각)이었다.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1층과 3층에 위치한 4곳의 로밍센터를 모두 방문했지만, 휴대전화 대여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출국해야 하
'저비용 AI' 딥시크가 던진 '스푸트니크 쇼크'

'저비용 AI' 딥시크가 던진 '스푸트니크 쇼크'

중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는 최근 '딥시크-R1'이라는 AI 모델을 출시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이 모델은 오픈AI의 챗GPT와 유사한 성능을 보이면서도 개발 비용이 훨씬 낮아 AI 업계에 큰 충격을 줬다.딥시크는 저비용으로 고성능 AI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몇 가지 전략을 채택했다.먼저 오픈 소스를 활용했다. 처음부터 모든 걸 개발하지 않고 메타와 알리바바가 공개한 초거대언어모델(LLM)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최대 무기징역" 딥페이크 처벌 어떻게 바뀌나

"최대 무기징역" 딥페이크 처벌 어떻게 바뀌나

딥페이크 기술은 초기에 단순한 기술적 재미로 여겨졌지만 이를 악용한 성범죄가 급증하면서 범죄의 도구로 전락했다. 과거에는 이를 처벌할 명확한 법적 근거조차 없었지만 다행히 이제는 달라졌다. 기술 발전과 사회적 요구가 맞물리면서 딥페이크 규제는 크게 강화됐다.2020년 초만 해도 딥페이크는 우리에게 생소한 기술이었고, 이를 성범죄에 이용할 수 있다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그래서 딥페이크 성착취 문제가 발생했을 때 기존의 성폭력 처벌법이나 정보통
'디지털 통역사' API란 무엇인가?

'디지털 통역사' API란 무엇인가?

우리가 스마트폰으로 음식을 주문하고, 돈을 송금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사진을 공유하는 과정은 단순해 보이지만 이면에는 다양한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술이 작동한다. 바로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다.디지털 시대 핵심 기술인 API는 마치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 간의 통역사와 같은 역할을 한다.API는 소프트웨어 간 데이터 교환을 위한 인터페이스다. 쉽게 말해 특정 프로그램이 다른 프로
야놀자가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이 됐다고?

야놀자가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이 됐다고?

한때 '모텔 예약 플랫폼'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던 야놀자는 이제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으로 환골탈태했다. 나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2017년부터 클라우드 설루션 기술 확보에 주력해온 덕분이다.야놀자는 현금자본을 국내외 호텔 관리 시스템(PMS·Property Management System) 기업들을 인수하는 데 썼다. 2019년에는 국내 PMS 기업인 가람과 씨리얼, 2021년에는 글로벌 PMS 기업 이지테크노시스를 인수하며
기술독점 향하는 오픈AI…'비영리 신념' 잊었나

기술독점 향하는 오픈AI…'비영리 신념' 잊었나

오픈AI는 5일(현지시간)부터 20일까지 12일 동안 매일 새로운 기능, 제품, 데모를 공개하는 '12일간의 오픈AI'(12days of openAI) 온라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첫날에는 월 200달러(약 28만 원) 구독 서비스 '챗GPT 프로'를 공개했다. AI 추론 능력이 대폭 강화된 'o1(오원) 프로', 최신 언어모델인 'GPT-4o(포오)' 등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구독 모델이다.9일에는 텍스트를 기반으로 동영상을 생성하는
유튜브 '풍향고'에서 앱을 사용할 수 있었다면

유튜브 '풍향고'에서 앱을 사용할 수 있었다면

유재석의 '핑계고'를 만드는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새로운 콘텐츠를 기획했다. 애플리케이션(앱) 없이 해외여행을 하는 '풍향고'다. 유재석, 지석진, 황정민, 양세찬이 베트남으로 떠난 여행기를 보여줬다.이들은 택시를 잡으면서부터 난관에 부딪힌다. 택시비가 얼마인지 예상도 안 될뿐더러 도착지를 설명하는 것까지 애를 먹는다. 자칫 다른 곳으로 갈 뻔했다. 책에 나온 도착지를 보여주고야 원하는 곳에 도착했다.택시비는 앱을 이용했을 때보다 더 비쌌다
추억의 싸이월드, 다시 부활할 수 있을까

추억의 싸이월드, 다시 부활할 수 있을까

싸이월드는 2002년 말 프리챌 유료화의 반사이익으로 급격히 성장했다. 당시 싸이월드는 '언제나 무료'라는 구호를 내걸고 1000만 명이 넘던 프리챌 이용자를 끌어모았다.대학원생이 만든 영세한 벤처기업에서 시작한 싸이월드는 폭발적인 트래픽 증가를 감당하지 못해 2003년 네이트온과 네이트를 운영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에 인수됐다.대기업의 자본을 등에 업은 싸이월드는 2000년대 중반 대한민국의 대중문화를 형성하며 3200만 명의 회원을 끌어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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