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은 '전광석화'·계엄 장성은 '하세월'…보직해임도 차별하나
이른바 '계엄 장성'들에 대한 군 당국의 보직해임 절차가 최근 본격화됐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가 발생한 지 약 한 달 만이다. 같은 보직해임인데, 전광석화처럼 이뤄졌던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의 경우와는 딴판이다.약 1년 반 전을 되돌아보자. 2023년 7월 19일 경북 예천군 내성천에서 집중호우 피해 실종자를 수색하던 해병대원이 급류에 휩쓸려 안타깝게 숨지는 사고가 났다.박 대령은 7월 30일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게 초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