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시대 물결 타는 조심스러운 조타수
현재 한국에서 가장 핫한 예능 연출자는 누굴까. 바로 나영석 PD다. 그는 2015년 백상예술대상에서 예능 PD로서는 최초로 TV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올해는 예능 출연자로서 예능상을 받았다. 한 번은 PD로서 또 한 번은 플레이어로서 상을 받은 거의 유일무이한 인물이다. 그는 일찍이 KBS에서 '1박2일'을 최정상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세워 놓았고, CJ로 이적해서도 '꽃보다 할배', '꽃보다 청춘', '삼시세끼', '윤식당', '신서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