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발견(犬)

"눈만 마주쳐도 행복"…버려졌어도 사람이 좋은 '콜라'

"눈만 마주쳐도 행복"…버려졌어도 사람이 좋은 '콜라'

"사람에게 안겨있는 순간에도 얼굴을 바라보며 눈맞춤을 하는 '사람 바라기'랍니다."경기도 반려마루 여주 관계자가 '콜라'에 대해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23일 경기도 반려마루에 따르면, 콜라는 지난 7월 평택의 한 시골 마을에서 발견돼 시 보호소에 입소했다. 보호자를 찾기 위해 공고 기간을 거쳤지만 나타나지 않았다.경기도가 운영하는 반려마루 여주 입양센터는 안락사 위기에 처한 동물을 선발해 건강검진, 예방접종, 내장형 동물등록 및 중성화수술 후
"발라당이 특기라냥~"…화마에서 살아남은 '오디'

"발라당이 특기라냥~"…화마에서 살아남은 '오디'

지난 8월 남양주 진건읍에 있는 동물보호소에 화마가 덮쳤다. 보호소는 전소했고 수십마리 개(강아지)와 고양이가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다. 동물자유연대 등 동물단체 활동가들이 나서 사고 현장 수습과 탈출한 동물들의 포획을 도왔다.16일 동물자유연대에 따르면, 보호소 측의 요청으로 동물자유연대 온캣에서 갈 곳이 없어진 11마리 고양이들을 모두 품기로 했다. 구조된 고양이들은 대부분 치아 문제나 내과 질환이 있어 입원 치료부터 받았다.치료를 받던 고양
"아기곰인 줄"…다리에 붕대 감긴 채 버려진 민아

"아기곰인 줄"…다리에 붕대 감긴 채 버려진 민아

"장난감 마니아에 사람에게 안기길 매우 좋아하는 친구예요."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관계자가 포메라니안 종 '민아'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9일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에 따르면, 민아는 지난 4월 서울 구로구의 한 거리에서 앞다리에 붕대가 감겨있는 채로 발견됐다.센터에 입소한 후 정밀검사를 하니 이미 오래전 앞다리가 골절된 후 유합이 진행되고 있었다. 뒷다리 슬개골 탈구도 심했다. 다행히 지난 7월 슬개골 탈구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다.서울동물복지지원센
"코로나 때문에"…입양도 전에 두 번 취소된 '콜라'

"코로나 때문에"…입양도 전에 두 번 취소된 '콜라'

콜라는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마주 걸어오는 사람과 눈만 마주쳐도 와락 안기려고 하는 '사랑둥이'랍니다.최미금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 대표가 콜라를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2일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이하 동행)에 따르면, 콜라는 8개월령 보더콜리다. 지난 8월 경기 포천시에 위치한 한 시골 마을에 유기돼 시 위탁 보호소에 입소했다.콜라는 품종견에 어린 나이, 귀여운 외모 때문인지 입양 문의가 다른 강아지에 많은 편이었다. 실제로 입양하겠다는
"예쁘다" 하면 방긋…시골길에 버려졌던 '수플'

"예쁘다" 하면 방긋…시골길에 버려졌던 '수플'

"예쁘다는 말에 활짝 웃는 수플이는 분명 예쁘다는 말을 아는, 예쁘다 하며 사랑받았던 아이예요"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관계자가 수플이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관계자는 '앉아', '엎드려' 등 기본 훈련도 마스터하고, 발톱이나 빗질 등 기본 관리도 잘 받고, 사람과 다른 강아지와도 잘 지내는 수플이를 '완벽한 반려견'이라고 소개했다.26일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에 따르면 수플이는 지난 6월 경기도의 한 시골길에 연두색 하트 무늬 가슴줄만 매고 덩그러니
"코 주저앉아 밥도 못 먹고"…길 생활 버틴 '코디'

"코 주저앉아 밥도 못 먹고"…길 생활 버틴 '코디'

부산에 사는 한 길고양이 돌봄 활동가가 지난해부터 밥을 주며 만난 코디. 처음부터 경계심이 크지는 않았다. 갑자기 밥자리에 나타난 것으로 볼 때 누군가 키우다 유기한 것으로 추정했다.그런데 올해 여름부터 코디의 코 주위에 작은 부스럼이 보이기 시작했다. 활동가는 처음에는 험난한 길 생활을 하며 난 작은 상처인 줄 알았다. 하지만 점점 부어오른 코는 급기야 형체가 사라지고 주저앉았다.19일 동물보호단체 '나비야 사랑해(대표 유주연)'에 따르면 코
"표현만 서툴다냥"…소심해도 사람이 좋은 '벙글'

"표현만 서툴다냥"…소심해도 사람이 좋은 '벙글'

"겁이 많아 표현이 서툴 뿐, 사랑받고 싶은 마음은 똑같답니다."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하며 다가가는 사교성이 좋은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듯이, 고양이 성격도 제각각이다. '벙글이'도 사람을 보면 먼저 다가가거나 관심을 표현하는 일명 '개냥이'는 아니다.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동대문 관계자는 벙글이에 대해 "시간을 갖고 천천히 다가가면 속마음을 내어주는 친한 친구 같다"고 소개했다.12일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에 따르면 벙글이는 지난 4월
"우리 아빠 수의사라개"…번식장서 구조된 '쿠마'의 견생역전

"우리 아빠 수의사라개"…번식장서 구조된 '쿠마'의 견생역전

"처음 본 쿠마의 상태는 뒷다리를 땅에 딛지 못할 정도로 심각했죠. 수술을 한 후에는 신나게 뛰어놀 수 있게 됐습니다."이민수 에스디(SD)동물의료센터 원장이 쿠마와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한 말이다.5일 왕십리 SD동물의료센터에 따르면 국내에서 주로 키우는 몰티즈, 포메라니안, 푸들 등 소형견이 잘 걸리는 질환으로 슬개골 탈구가 있다. 주로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다.이민수 에스디동물의료센터 원장은 "슬개골 탈구로 인한 반려견의 고
비좁은 실내에 86마리와 살던 '썸머'…미용 후 찾은 인형 미모

비좁은 실내에 86마리와 살던 '썸머'…미용 후 찾은 인형 미모

시작은 좋은 의도였더라도, 과도하게 많은 동물을 키우며 사육자의 의무와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 '애니멀 호딩(Animal hoarding'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동물에게 필요한 기본적인 보살핌을 충족하지 못해 동물 학대일 뿐 아니라, 가까운 사람들과 지역사회에 피해를 주기 때문이다.28일 서울시민관협력 발라당입양센터를 운영하는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대표 최미금, 이하 동행)'에 따르면, 썸머는 지난 8월 서울시 강북구의 한
"주먹으로 퍽퍽"…라이브 방송 오락거리로 폭행당한 잔디

"주먹으로 퍽퍽"…라이브 방송 오락거리로 폭행당한 잔디

"실시간 방송에서 강아지가 폭행당하고 있어요!"지난달 12일 동물보호단체 동물자유연대는 한 인터넷 방송에서 반려견이 학대당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 제보자가 보낸 영상 속에는 남성 BJ가 포메라니안 종 강아지의 얼굴을 주먹으로 여러 차례 내리치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남성은 강아지의 목덜미만 잡고 든 채 이리저리 흔들기도 했다.무자비한 폭력에 강아지는 아주 작은 저항조차 하지 못했다. 할 수 있는 거라곤 눈을 질끈 감으며 힘이 실린 주먹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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