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용산구 '안전관리 우수 대상' 취소…"재발 방지 노력"(종합)
서울시가 27일 용산구에 수여한 '지역축제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을 취소했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수상에 강하게 반발하며 논란이 확산된 데 따른 조치다.오세훈 시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유족들의 고통과 아픔을 헤아리지 못한 너무도 상식 밖의 일이었다"라며 "관계자들을 질책한 뒤 즉시 경위를 설명, 사과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시는 지난 22일 열린 '2025년 지역축제 안전관리 우수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