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약 540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고 2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약 9057억 원으로, 전년동기와 비교해 5.2% 감소했다. 1분기 영업이익률은 6%를 기록했다.
이번 분기 성장은 서울원 아이파크 프로젝트의 매출 증가와 수원 아이파크시티 10단지 준공 등 자체 주택사업부문의 이익 증가가 이끌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올해 자체주택사업 부문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수익성 역시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대규모 복합개발 사업도 추진 중인 만큼 중장기적인 실적 상승세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현금성 자산 확대와 함께 안정적인 부채비율 관리 등 재무건전성 지표들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주주 환원 정책도 계획해 시장 신뢰도 제고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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