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코레일유통은 철도 팬들을 위한 특별한 열차블록 4종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NEW(뉴) 무궁화호, KTX-청룡, KTX-청룡 객차(확장세트), 옛 서울역이다.
이날부터 철도 굿즈 전문점 '코리아 트레인 메이츠'(KOREA TRAIN MATES)에서 출시되며 '옛 서울역'은 4월 중순부터 만나볼 수 있다.
NEW 무궁화호 블록은 총 731피스로 구성됐으며, 무궁화호 기관차와 객차 각 1량, 고향뜨락 매장, 선로, 미니 피규어 5개가 포함돼 있다.
2023년 무궁화호 운행 40주년을 기념해 출시된 무궁화호 기관차 조립블록은 철도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최초의 블록형태 철도 굿즈로 희소성을 인정받아 완판된 바 있다.
이후 고객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힘입어 더욱 정교하고 사실적인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했으며 고향뜨락 매장과 기관사, 승객 등 미니 피규어가 추가돼 재출시됐다.
KTX-청룡 블록은 총 744피스로 구성됐으며, KTX-청룡 기관차와 객차 각 1량, 선로, 미니 피규어 5개가 제공된다.
KTX-청룡 객차(확장 세트)는 330피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청룡 객차 1량, 선로, 미니 피규어 2명이 포함돼 기존 KTX-청룡 블록과 결합하면 더욱 긴 열차 구성을 완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4월 중순 출시 예정인 '옛 서울역' 블록은 총 992피스로 제작됐다. 돔 형태의 지붕과 붉은 벽돌, 회색 석재로 지어진 르네상스식 외관을 정교하게 재현했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철도 모형과 굿즈는 마니아층이 두터운 인기 상품으로 이번 신제품들도 출시와 동시에 뜨거운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철도 관련 굿즈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철도 문화를 사랑하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