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황 악화에 '134위 건설사' 이화공영, 법정관리 신청

신동아건설 시작으로 벌써 7번째 줄도산 공포
이화공영 "경영 정상화 위해 회생절차 신청"

본문 이미지 -  이화공영 로고 (이화공영 홈페이지 갈무리)
이화공영 로고 (이화공영 홈페이지 갈무리)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건설업황 악화에 자금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중견·중소 건설사의 줄도산이 이어지고 있다. 도급 순위 134위 건설사 이화공영이 올해 들어 7번째로 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를 신청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화공영(001840)은 1일 이사회 결정을 거쳐 회생절차 개시 및 회사재산 보전처분 포괄금지명령을 신청했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주권매매거래가 막힌다. 만료일은 회생절차 개시 결정일이다.

이화공영 관계자는 "경영 정상화와 계속기업으로서의 가치보전을 위해 신청했다"며 "향후 서울회생법원에서 심사 후 회생절차 개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설경기 불황으로 중소형 건설사들의 법정관리 신청이 잇따른다. 올해 1월 신동아건설(시공능력 58위)과 대저건설(103위)에 이어 2월에는 삼부토건(71위)과 안강건설(138위), 대우조선해양건설(83위)이 대상이었다. 지난달에는 벽산엔지니어링(180위)이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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