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 센서 클리닝 기술 차량에 적용…'자율차 상용화 필수 기능'

정용식 이사장 "레벨4 자율주행차 상용화 앞당길 것"

본문 이미지 - 한국교통안전공단 센서클리닝 기술 적용 차량.(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한국교통안전공단 센서클리닝 기술 적용 차량.(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차량의 센서를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는 '센서 클리닝' 기술을 차량(EV9)에 적용해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센서 클리닝은 센서에 먼지나 이물질을 제거해 센서 기능을 유지하는 기술이다.

TS는 자율주행 운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 해소를 위해 'V2E 인지판단 안전성 및 사고대응 평가기술 개발' 과제를 수행 중이다.

TS 자동차안전연구원을 중심으로 국내 센서 클리닝 개발업체(에스엘), 센서 제조업체(오토엘, 에스오에스랩) 그리고 자율주행기술 개발업체(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공동협력해 센서 클리닝이 장착된 자율주행차 개발을 완료했다.

자율주행차에서 센서는 인간의 눈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어 먼지, 벌레, 새 배설물 등에 의한 오염과 폭설·폭우 등 기상 악화에도 충분한 감지 성능을 구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향후 차량이 모든 것을 대신하는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필수적이다.

이번에 개발된 센서 클리닝 기술은 순수 국내 기술을 집약해 이루어진 성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TS는 전방의 모든 센서에 클리닝 기술이 장착된 자율주행차를 '2025 대한민국 고기능소재위크' 한국모빌리티 인지센서학회 특별전시관을 통해 대중에 최초로 공개했다.

특히 단순 센서 기술 시연을 넘어서 자율주행 기술의 진화에 따라 변화하는 센서 트렌드를 반영하고, 이에 맞춰 센서 클리닝 기술을 다양하게 적용해 미래 기술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이번 기술개발은 국내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이루어진 중요한 성과로 레벨4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앞당기고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기술 개발부터 성능 평가기술까지 자율주행차 안전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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