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팰리스 66평, 45.5억 '최고가'…서울 매매수급지수 102.8

이번주 102.2→102.8 '상승'…강남 3구 등 '동남권' 105

사진은 서울 강남구 타워팰리스. 2020.3.30/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사진은 서울 강남구 타워팰리스. 2020.3.30/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서울 아파트값 주간 상승률이 5년 10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서울 매매수급지수가 연일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신규 공급 물량 감소로 주요 기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가 쏟아지고 있다.

1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셋째 주(15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02.8로 전주(102.2) 대비 0.6포인트(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수급지수는 아파트 매매시장의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선(100)보다 수치가 높을수록 시장에 집을 '팔려는' 사람보다 '살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의미다.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뜻한다.

지역별로는 강남지역 매매수급지수가 103.2로 지난주(102.6)보다 0.6p, 강북지역은 102.4로 전주(101.8)보다 0.6p 각각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가 속한 '동남권' 매매수급지수가 105로 한 주 전(103.7) 대비 1.3p 올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펠리스2차 전용면적 66평(164㎡)은 45억 5000만 원에 손바뀜되며 역대 '최고가' 거래를 갈아치웠다. 종전 최고가는 한 달 전 거래된 44억 원이다.

같은 기간 영등포·양천·강서구가 속한 '서남권'은 101.9로 전주(101.8)보다 0.1p 상승했다.

강북지역에서는 종로·용산·중구 등이 속한 '도심권'은 103.7을 기록하며 전주(102.7)보다 1.0p 상승했다. 마포·은평·서대문 등이 포함된 '서북권'은 104.4로 한 주 전(104.3)보다 0.1p,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이 속한 '동북권'은 101.4로 전주(100.8)보다 0.6p 포인트 개선됐다.

한편, 이번 주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3.3으로 전주(92.9) 대비 0.4p 상승했다. 이 기간 수도권(96.8→97.3)은 0.5p, 지방(89.4→89.7)은 0.3p 각각 올랐다.

joyong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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