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국토장관 "국민 주거 선택 폭 확대, GTX 차질 없이 개통"

"재건축 등 정비사업으로 국민 원하는 지역에 다양한 유형 주택 공급"
지방권 GTX급 광역철도도 개통, 국토 균형발전 및 신성장동력 창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대책 관련 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6.25/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대책 관련 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6.25/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민들의 주거 선택권을 늘리기 위해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또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개통을 시작으로 나머지 노선들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상우 장관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주거 선택의 폭을 확대하고 부담을 완화해 서민 주거안정을 실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박 장관은 신규 주택 공급에 속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노후계획도시 재정비, 재개발·재건축 등을 통해 다양한 유형의 주택을 국민들이 원하는 지역에 충분히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과 신혼·출산 부부를 위한 청약과 대출 지원, 고령자 실버주택 확대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주거지원도 강화하겠다"고 했다.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도 강화한다. 박 장관은 "전세사기 피해를 본 분들에 대해서도

실질적 주거 안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도 최소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교통망 확충에도 고삐를 죈다. 박 장관은 "광역교통망 확충과 교통서비스 개선을 통해 출퇴근 길을 보다 편리하게 만들겠다"며 "지난 3월 개통된 GTX-A를 시작으로 나머지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본격적인 GTX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방 대도시권에도 GTX급 광역철도를 개통해 초광역 생활권을 구축하겠습니다. 아울러, 광역버스 운행 확대와 주요 거점별 환승센터 확충을 통해 교통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했다.

이외에 박 장관은 국토 균형발전 및 신성장동력 확보에도 나선다.

그는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해 나갈 초광역 메가시티를 구현하겠다"며 "인구감소,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해 지역 주도형 초광역권 계획을 수립하고, 제5차 국토종합계획 수정안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국토교통 산업을 혁신해 저성장 시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겠다"며 "글로벌 경제 영토를 확장하기 위해 민·관이 원팀이 되어 올해 400억불 규모의

해외건설 수주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joyong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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