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나경균 새만금공사사장 "7조 새만금 일괄 매립사업, 속도감 있게 추진"

지난 3월 18일 공사 제3대 사장으로 취임

나경균 새만금개발공사장(새만금개발공사 제공)
나경균 새만금개발공사장(새만금개발공사 제공)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나경균 새만금개발공사장이 새만금 일괄 매립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나 사장은 취임 100일을 기념해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공사 핵심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나 사장은 "새만금 개발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새만금판 뉴딜사업으로 '새만금 일괄 매립사업'을 핵심사업으로 선정하고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나 사장은 "공사가 진행하고 있는 매립면허권 지역의 개발 완료 시점을 최대한 단축해 매립용지를 조기에 확보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전체 매립의 추진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전체 매립사업을 위한 공사비는 총 7조원 규모로, 공사는 이를 공사보유 현금과 공사채 발행으로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나 사장은 7조원 규모의 공사비 집행으로 전북지역 경제 활성화 및 경기부양에 도움이 될 거란 전망이다.

또 신속한 용지 공급으로 민간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대규모 공사를 통한 매립비용 절감 및 용지별 매립비용 단일화 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나 사장은 "새만금판 뉴딜사업은 새만금 지역의 전략적 투자를 통해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새만금의 미래 천년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길에 국민여러분이 동참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만금은 이제 시작"이라며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새만금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경균 사장은 원광대학교 법학박사로 한나라당 부대변인, 김제지구당 위원장, 새누리당 전주덕진 당협위원장, 국민의힘 김제부안 당협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지난 대선 과정 윤석열 대통령 인수위 국민통합위 자문위원 등 오랜 기간 정당활동과 원광대학교 초빙교수, GS칼텍스 고문을 거쳐 전북대학교 특임교수를 역임했다.

joyong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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